요즘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챗 GPT는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인공지능의 첫 검색모델입니다. 또한, 챗 GPT는 Open AI에서 만든 대규모 언어예측 모델인 GPT-3.5 언어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챗 GPT 기술에 가장 필수적인 고성능 D램을 전부 국내 기업이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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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란?
Open AI가 2022년 12월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입니다. 챗 GPT는 어떤 텍스트가 주어졌을 때 다음 텍스트가 무엇인지까지 예측해서 글을 생성할 수 있는 차세대 AI입니다. 챗 GPT 사용방법은 아래 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챗 GPT K반도체
√ 하이닉스, HBM3D램 독점 공급
√ 삼성전자 AI 서비용 D램 납품
챗 GPT는 수많은 데이터를 인공지능 AI를 통해 학습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해 내는 강화 학습 모델인데 이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품인 D램을 전부 국내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챗 GPT의 AI 학습에 활용되는 엔비디아의 A100 그래픽처리장치에는 SK 하이닉스의 3세대 HBM D램이 적용되었고, A100 보다 최신 제품인 엔비디아의 H100 GPU에도 SK하이닉스의 4세대 HBM 제품이 적용되었습니다.
GPU는 D램에 저장된 명령을 가져와 연산하는 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AI는 대용량 데이처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HBM이 필수적입니다. 이 HBM의 A100모델, H100 모델을 챗 GPT 서버용으로 SK하이닉스가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역시 데이터 저장뿐만 아니라 연산까지 가능한 HBM-PIM (지능형 메모리) D램 개발하여 지난해 10월에 GPU 업체인 AMD가 개발한 AI 가속기에 HBM-PIM D램을 납품했습니다. PIM은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기만 하던 메모리반도체에 SPU 같은 칩처럼 연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여기에 HBM-PIM을 GPU에 장착하면 서버의 연산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동안 HBM의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일반 D램보다 활용도가 낮았지만 챗 GPT 등의 AI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일반 D램보다 성능이 뛰어난 HBM을 적용하겠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연산 처리 능력까지 갖춘 AI반도체 기술 개발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